영화 "기생충(2019)"은 블랙 코미디이다. 신분 상승을 하고 싶은 빈곤층 가족들과 상류층인 가족들 간의 반전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거기에 진짜 기생충이 등장한다.
블랙 코미디 영화"기생충(2019)"의 영화제 수상 목록
2019년에 개봉한 영화 '기생충'은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주목을 받은 한국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출연진의 아스트랄 연기 덕분에 사회적 불평등과 계급 갈등을 흥미진진한 서사로 묘사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천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제72회 칸 영화제 공식경쟁부문에 초청되어 5월 21일 칸에 위치한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스크리닝이 진행되었으며, 만장일치로 수상한 최초의 대한민국 영화가 되었다.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2억 5,755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여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이자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영화가 되었다. 수많은 수상 목록 중에서도 《기생충》은 제77회 골든 글로브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 영화상 3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미국 배우 조합상(SAG)에서 캐스팅 앙상블상을 수상한 최초의 비영어권 영화가 되었다.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과 외국어 영화상 4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어 각본상과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였다.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은 한국 최초이다. 제92회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 편집상, 미술상 6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으며, 국제영화상 부문 후보로 오른 최초의 한국 영화가 되었다. 영화는 비평가들의 큰 호평을 받아 작품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각본상의 4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역대 시상식 사상 작품상을 수상한 최초의 비영어 영화가 되었다.
반전의 미학을 보여주는 줄거리
'기생충'은 현대 사회의 사회적 불평등을 가장 가슴 아프게 묘사하는 작품 중 하나로, 영화 속에서 부와 가난, 상류층과 하층의 극명한 대비가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주인공 가족과 기생 가족의 병치는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적나라한 해설로 작용하여 현실 세계에서 유사한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음을 관객들로 하여금 깨닫게 합니다. 영화 속 메시지는 현대 사회의 시급한 문제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웁니다. <기생충>은 그 중에서도 가장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재미를 선사한다. 온 가족이 전원백수인 기택네 가족은 요금을 못내 가족 전원의 핸드폰이 끊길 정도로 살기 막막하다. 하지만 평화롭기 그지없는 가족들의 일상과 대화는 상황의 심각성과는 별개로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가족의 고정 수입을 확보하기 위해 과외 선생 면접을 통과해야만 하는 기택네 장남과 막내딸의 포부는 치밀한 범죄모의라기보다는 가족들의 평범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엉뚱한 절박함으로 느껴져 헛웃음을 짓게 한다.
'기생충'은 계급 갈등의 주제를 탐구하는 데 탁월합니다. 가족의 역동성을 넘어, 그것은 주목할 만한 명확성으로 상류 계층과 하층 계층 간의 갈등을 묘사합니다. 이 갈등은 현대 사회의 계급 투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합니다. '기생충'은 이러한 갈등의 복잡성을 파고들어, 컬트가 계급에 근거한 압력의 복잡성을 숙고하도록 부추깁니다. '기생충'은 예술성과 메시지의 조화가 탁월하며, 봉준호 감독의 연출과 촬영, 출연진의 연기는 보는 이들에게 미적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사회적 이슈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러한 융합은 '기생충'을 가치 있는 예술 작품으로 발전시키며, 예술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어떻게 영향력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부자와 가난한 자들의 희비극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에서 전작을 통틀어 최초로 가족 구성원을 부모와 자녀가 다 함께 있는 형태로 설정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 중 지금, 여기라는 시공간적 특성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된 영화다. 주인공들은 지금 여기, 마치 우리 옆집이나 옆 동네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두 가족이다. 이 두 가족은 부모와 자녀로 이뤄진 4인 구성이라는 닮은 점도 있지만 그 삶의 형편은 그야말로 극과 극이라 일상에서 만날 일도 엮일 일도 없어 보인다. 그러나 ‘과외 면접’이라는 상황이 주어지면서 두 가족 사이에 연결점이 생기고, 예측 불가능한 만남이 시작된다. 영화 <기생충>에는 악인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두 가족의 충돌이 매번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을 터트리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슬픔을 선사하지만 <기생충> 인물 그 누구도 악한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는 항상 상생 또는 공생을 바란다.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 또한 느낀다. 그것은 개인의 의지나 잘잘못과 무관한 것이 되었다. 봉준호 감독은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함께 잘 산다’는 것에 대해 그만의 방식으로 질문을 던진다. '기생충'은 현대사회의 사회적 불평등과 계급갈등을 해결하는 예술의 걸작으로 현실세계의 문제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키며 예술적 표현과 사고를 유발하는 메시지를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입니다. '기생충'은 우리 사회의 문제를 드러낼 뿐만 아니라 감동적인 영화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우리 시대의 과제를 조명하는 예술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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